오늘 좋은 글을 하나 읽었다.

http://www.hani.co.kr/arti/opinion/column/315989.html

Posted by . 신호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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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에 이런 칼럼이 실렸다.
http://news.joins.com/article/3313769.html?ctg=1100

지금 일본과 영국이 리먼 브러더스를 인수하려고 뛰어들고 있는데

왜 한국인은 리먼 브러더스를 인수하려고 했던 민유성 산업은행장에고 돌을 던지냐는

훈계조 기사다.

하지만 이 칼럼에는 맹점이 있다.

산업은행이 리먼브러더스를 인수하려고 했던 것은 리먼이 파산하기 전이었다.

일본 노무라와 영국 바클레이즈가 달려든 것은 리먼이 파산 선언을 한 이후다.

민유성 산업은행장이 비판받는 이유는 그가 만약 리먼을 인수했으면 리먼의 악성 부채를 모두 다 떠 안을 뻔 했기 때문이다.

이미 파산 선언한 기업을 헐값에 먹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다.

예를 들어 노무라는 리먼브러더스의 유럽,중동부분을 단 돈 2달러에 인수했다.

위 중앙일보 칼럼은 이 차이점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.
Posted by . 신호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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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재열 블로그에 갔더니 이런 시가 있더라.

한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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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은 우리다

- 마르틴 니묄로 -


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.
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.


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.
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.


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.
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침묵했다.


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.
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.


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.
그 순간에 이르자,
나서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
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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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족 : 마르틴 니묄로가 지었다는 이 시는 굉장히 여러가지 버전으로 퍼져있다. 어느 것이 진짜 버전인지 마르틴 니묄로 자신도 알 수 없었다고 한다.
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http://en.wikipedia.org/wiki/First_they_came 참조

Posted by . 신호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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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나그네 2008.08.28 16:04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어떤 게시판에 이 글이 댓글로 있었는데 그 밑에 분위기 깨는 댓글이 있더군요.

    "진작에 나치에 들어갔어야 했다"

    뭐 세상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으니까요 ㅎㅎ